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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3일 전국 광역도 단위로 12명의 ‘전통시장 금융 컨설턴트’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컨설턴트들은 진흥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영세상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상담, 금융교육, 상인회 금융업무 지원 등 다양한 금융컨설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이 불법 고금리 일수를 이용하는 것은 자금부족 외에도 금융에 대한 정보 부족, 적시성 있는 금융상담 부재 등이 원인으로 판단된다”며 “금융을 몰라서 피해를 입는 영세상인들이 없도록 전통시장 소액대출 공급규모를 확대하고 금융 컨설턴트를 통해 현장상담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전통시장 금융 컨설팅 수요가 늘어날 경우 컨설턴트 규모를 확대, 적시 지원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6123명의 영세상인들을 대상으로 총 432억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