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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에 싸늘한 민심…與, 고위전략회의서 여론조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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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8.24 17: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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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취임 후 첫 비공개 고위전략회의
"金, 당내 여론조사 더 체계화할 것 주문"
李 지지도 평가·서울시민 인식 등 논의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민석 당대표 취임 후 첫 비공개 고위전략회의를 열고 당 내 여론조사에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우세한 것과 서울 시민의 여론 등을 살펴보고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쯤부터 약 1시간 동안 김민석 대표가 주재한 고위전략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한정애 사무총장, 김원이 전략기획위원장, 김태선 비서실장, 김남준 홍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회의에서 한 주마다 있던 당의 여론조사 전체 상황을 공유했다”며 “특히 서울 시민의 인식조사에 대해 어떤 상황인지 공유했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 관련 서울 시민들의 여론이 악화하고 있는 것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당대표가 당 전략위원회, 민주연구원, 민주당 서울시당 등에서 진행하는 당의 여론조사를 더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관련 여론조사 내용도 공유됐다. 박 수석대변인은 “분석을 포함해 향후 어떻게 할지에 대해 서로 얘기를 나누는 정도”라고 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가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56.9%로, 4주 연속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 밖에서 긍정 평가보다 우세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타 2.8포인트 내린 40.2%로 집계됐다.

지난 20∼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호남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21.2%포인트 하락한 55.7%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같은 기간 2.9%포인트 하락한 37.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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