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김정은, 평양냉면 홍보대사?...냉면집 북적·CNN 앵커도 호로록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지혜 기자I 2018.04.27 12:32:0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평양냉면’을 직접 언급하면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본격 회담에 앞서 “오기 전에 보니까 오늘 저녁 만찬 메뉴가지고 얘기가 많더라”라며 “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냉면을 가지고 왔는데 대통령께서 편한 마음으로 평양냉면을 드셨으면 좋겠다. 멀리 온, (옆에 앉은 여동생 김여정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을 바라보며) 멀다고 말하면 안되갔구나. 어쨌든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2018 남북 정상회담에서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문 대통령,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북한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이날 저녁 만찬에서 두 정상은 평양 옥류관 수석 요리가 만든 ‘원조’ 평양냉면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김 위원장의 언급으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는 ‘평양냉면’이 올라왔다. 또 남북 정상회담을 지켜보던 시민들도 점심메뉴로 평양냉면을 선택하면서 유명 평양냉면 음식점이 북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CNN 뉴스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보도하면서 냉면에 대해 다뤘다.

CNN은 옥류관 냉면이 남북 간 ‘국수 외교(Noodle Diplomacy)’를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음식이라고 소개하면서, 북한의 주요 음식이자 남북관계의 다리 역할을 하는 음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에서 요리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이지연이 출연해 냉면을 만들며 자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남북 정상회담

- 북미회담 앞두고 북중 회동..北협상 카드 얻고 中존재감 높이고 - 홍준표 “文정부, 많이 걷어야 北에 퍼줄 것 있으니 세금폭탄” - 文대통령, 9일 리커창 총리와 정상회담…한반도정세 의견 교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