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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비서관은 “소위 말하는 ‘생일빵’이라는 것을 처음 당했다”며 “2012년도 그 당시에 윗분들로부터 일 열심히 한다고 해서 격려금을 받았다. 그날이 공교롭게도 생일이었고, 10명 남짓의 직원들에게 소위 말하는 ‘생일빵’이라는 것을 처음 당했다. 하얀 와이셔츠에 까만 초콜릿 케이크로 얼굴이 범벅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일에 뭐 해줄까’라고 해서 ‘뽀뽀해줘’라고 해서 화가 나서 했던 건 맞다“며 여직원 볼에 입을 맞춘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윤 비서관은 ”볼에 해서 간 건 맞다. 그걸 성추행했다고 해서 당시에 조사받은 것도 아니고, 그로 인해 1년 동안 그 조사가 뒤에서 이뤄졌다. 그러고 나서 10개월인가 1년 지나서 나온 게 감찰본부장 경고”라고 말했다.
볼에 입을 맞춘 건 사실이지만 직원들 장난에 자신도 흥분해 한 행동이며 추행 의도는 없었다는 것이다.
윤 비서관은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사과를 드렸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 뜻도 전했다.
윤 비서관은 입맞춤 논란 외에도 외무품평 등 성희롱성 발언을 한 사실로 경고 처분을 받았고 1996년에도 음주 회식 도중 여직원을 껴안아 인사조치를 받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