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정책 사업 추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남양주 디자인대학’(NYJ DC) 과정을 1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양주 디자인대학은 4개월 간 실제 사례체험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이를 뒷받침 할 디자인 이론까지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습득한 경험과 지식을 신도시 개발, 공공디자인, 도서관 건립, 공연·전시 기획 등 정책 사업에 연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융합형 디자인 교육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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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생들은 12월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건축디자인 △시각·환경디자인 △서비스디자인 등 담당 정책 사업에 디자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디자인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학장과 교수진이 입학생들을 뒷받침해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디자인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인 만큼 남양주는 디자인이 시민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행복함을 체감할 수 있는 혁신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각오와 열정을 종강까지 유지해 교육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