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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한국거래소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애프터마켓 시행시기를 정하고 충분한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해왔다. 당초 6월 말 프리·애프터마켓 개설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업계 의견을 반영해 우선 애프터마켓만 먼저 개설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또한 실제 시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모의시장을 23주 간운영해 시스템 구축을 준비했다.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오후 4~6시 10분 단위의 단일가 방식으로 시간외 거래가 이뤄졌지만 애프터마켓 시행 이후에는 정규장과 마찬가지로 실시간으로 체결되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바뀐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시장은 폐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증권)은 거래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호가도 지정가 호가로 제한하고 정규장과 동일한 가격변동폭(전일 종가 ±30%), 변동성완화장치(VI)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측은 “애프터마켓 개설은 투자자 접근성 및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여 우리 증시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증시 인프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거래소의 시간연장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향후 단계적인 거래시간 연장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