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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가고 미세먼지 왔다”…낮 최고 17도 ‘따뜻’[내일날씨]

김형환 기자I 2025.03.19 17:00:00

아침 최저 -4~3도·낮 최고 11~17도
서울·인천·충남·호남 미세먼지 ‘나쁨’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겨울이 완전히 가고 봄이 찾아온다는 절기 ‘춘분(春分)’이자 목요일인 20일 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오르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지난 12일 서을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4~3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평년(아침 최저 -2~6도, 낮 최고 12~16도)과 비슷하겠다. 전날 꽃샘추위를 보였던 날씨는 사라지고 다시 따스한 봄 날씨가 다가온 것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1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온도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 유지에 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포근한 날씨와는 달리 미세먼지 농도는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충남·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는 잔류한 미세먼지에 더해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외의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서쪽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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