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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시간주 일대에 총 사업비 10억5000만 달러 규모의 1085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2022년 3월 운영이 시작되면 북미지역에서 가장 큰 전력시장인 PJM(필라델피아·뉴저지·메릴랜드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과 대림에너지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 선순위대출 모집을 위한 글로벌 금융주선기관 역할은 한국에서 △농협은행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프랑스계 은행 △BNP파리바(Paribas) △크레딧에그리꼴, 일본 △노무라 증권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특히 농협은행은 올 1월 금융주선기관 선정 단계에서부터 NH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농협 계열사간 협업구조를 통해금융주선권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금융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윤대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사업의 주요 주주인 남부발전과의 지속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국내기업이 해외진출 시 금융조달이 필요하면 농협은행을 중심으로 농협 전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투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