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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부터 기존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라는 명칭은 ‘브런치 공모전’으로 바뀐다. 출간 연결에 초점을 맞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수상 자체가 명확한 가치를 갖는 공모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브런치는 자체 방향성에 맞춰 수상작 목록을 지속적으로 축적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수상작 선정 방식이다. 기존에는 심사에 참여한 제휴 출판사가 대상 수상작을 선택하고 출간하는 구조였지만, 올해부터는 브런치가 주관하는 외부 전문가 독립 심사 체제로 전환한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 단계적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본심 심사위원단은 내년 2월 초 최종 수상작 발표 때 심사평과 함께 공개된다.
‘브런치 대상’ 선정 규모도 달라진다. 매년 10편의 대상작을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소설, 에세이·시, 종합 부문별 대상 1작품과 신인 작가상 1작품 등 총 4편을 엄선한다. 브런치는 선정 작품에 출간 연계와 홍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출간 연결 방식도 개편한다. 기존에는 심사에 참여한 제휴 출판사와 1대1로 매칭돼 출간 계약을 맺는 방식이었다. 올해부터는 브런치가 수상작뿐 아니라 부문별 최종 후보작까지 다수의 제휴 출판사에 소개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여러 출판사로부터 출간 제안을 받고, 자신의 작품을 가장 잘 이해하는 출판사를 비교해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브런치는 수상작에 대해 출간 이후 마케팅까지 지원해 출판사의 제안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제14회 브런치 공모전은 이날 오전 브런치에서 정식 오픈됐으며 오는 10월 18일까지 8주간 응모를 받는다. 최종 수상작은 내년 2월 초 발표된다.
이승현 카카오 소셜임팩트 총괄리더는 “이번 개편으로 ‘브런치 대상’ 수상작은 브런치가 직접 쌓아갈 수상작 목록의 새로운 시작이 되고,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가장 잘 이해하는 출판사를 만날 수 있게 된다”며 “브런치가 그 만남을 잇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