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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로스터 업체들은 그간 수요 위축을 우려해 관세를 반영한 가격 인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일부 업체는 가을까지 사용할 재고를 비축해 버틸 여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축한 재고 중 일부는 기존 10% 관세율로 수입하거나 10월 5일 이전 브라질에서 미국으로 도착하는 원두를 미리 확보해 놓은 것이다. 그러나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기업들은 관세가 유지될 경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쿠어리그 드 페퍼의 팀 코퍼 최고경영자(CEO)는 7월 말 “관세 영향이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며 미국 커피 시장은 상당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웨스트록 커피의 크리스 플레저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추가 비용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JM 스머커는 올해 5월과 8월에도 이미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이번 관세 인상분 반영으로 매출은 늘겠지만 판매량은 10~15% 감소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미국 로스팅 업체 대부분이 선호하는 고급 품종인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은 최근 가격 흐름이 롤러코스터다. 이달 초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트럼프 행정부의 브라질산 커피에 대한 관세 부과 영향을 받아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이달에만 30% 급등했다. 이같은 추세가 유지될 경우 2014년 이후 월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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