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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업계 첫 영양진단 특허 획득…"헬스케어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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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26.03.17 11:27:39

그리팅 영양진단 서비스 전문성 인정 결과
영양진단·맞춤케어식단 솔루션 제공
생산·연구 역량이 특허 취득 원동력
“프리미엄 B2B 서비스도 선보일 것”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종합 헬스케어 사업에 속도를 낸다. 자사의 영양진단 기술의 특허 취득을 발판 삼아 단순 식단 제공을 넘어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453340)는 2022년부터 운영 중인 헬스케어 서비스 ‘그리팅 영양 진단’이 지식재산처(옛 특허청)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 식품업계에서 영양 진단 서비스로 특허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술적 전문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 영양사가 단체급식 고객사 임직원에게 영양진단 결과를 설명해주고 있는 모습.
그리팅 영양 진단은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과 전문영양 관리앱 ‘그리팅 케어’를 통해 제공한다. 이용자가 나이와 키, 몸무게 등 기본 신체정보와 기저질환과 알러지, 운동량 등 건강정보를 비롯해 주요 음식 종류별 섭취 빈도 등 30가지 질문에 답변하면,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영양 상태를 점수로 알려주고, 알맞은 식재료와 식습관은 물론 자사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인 그리팅(GREATING)의 최적 식단까지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또 단 몇 초 만에 개인별 종합 영양 진단 리포트를 생성해주는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중동점에 운영 중인 그리팅 플래그십 매장 ‘그리팅 스토어’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도 체험 가능하다.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신청하면 구내식당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특허 취득의 배경으로 축적된 생산·연구 역량이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자체 케어푸드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680여종의 케어푸드를 생산 중이다. 또 서울아산병원과 하나로의료재단, 이화여자대학교 등과 공동 임상연구를 진행해 다수의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급 논문 발표와 관련 정부과제를 수행해오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를 기점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외부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는 등 그리팅 영양 진단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시킨 B2B(기업간 거래)용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또 상주 영양사의 전문 영양 상담과 데일리 식단 케어, 피트니스 클래스 등을 제공하는 신개념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해 연내 시범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양 연구 데이터와 식품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건강한 먹거리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국내 케어푸드 시장 리딩 기업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영양사가 단체급식 고객사 임직원에게 영양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1:1 영양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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