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디즈니(DIS)는 2026년 초에 최고경영자(CEO)인 밥 아이거의 후임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제임스 고먼이 내년부터 이사회 의장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디즈니는 전 모건스탠리 CEO인 제임스 고먼을 내년 1월부터 마크 파커의 후임으로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아이거 CEO는 성명에서 “이사회는 제임스 고먼의 전문성과 지도로 큰 이익을 얻었으며, 후임자 선정 과정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차기 의장으로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지미 피타로 ESPN CEO, 조쉬 다마로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CEO, 다나 왈든과 알란 버그만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CEO는 후임자 선정 위원회와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