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장마 비구름 북상…서울 올해 첫 '호우경보'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유림 기자I 2026.07.09 13:23:08

서울 서남·서북권, 경기 일대 호우경보
호우특보,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듯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9일 장마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서울에 올 여름 처음으로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비 내리는 서울(사진= 연합뉴스)
비 내리는 서울(사진= 연합뉴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 10분을 기해 서울 서남권(영등포·구로·강서 등)과 서북권(마포·서대문·종로 등)에 호우경보를 발표했다. 올 여름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경기도(과천·안산·수원·안양·군포·의왕·용인 등)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호우경보로 일제히 격상됐다.

호우경보보다 한 단계 낮은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지역도 있다. 같은 시각 서울 동남권·동북권과 경기 김포·고양·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렸다. 사실상 수도권 전역이 거대한 비구름대에 갇힌 형국이다.

이번 호우특보는 이날 늦은 오후(15시~18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되고,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9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는 고립 위험이 크므로 출입을 절대 금지해야 하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유의해야 한다. 산사태나 토사 유출, 농경지 침수, 시설물 붕괴 등에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