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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내달 27일 KOFR OIS 중앙청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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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09.22 17:42:3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거래소가 다음 달 27일부터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기반으로 한 장외파생상품(OIS)에 대한 중앙청산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 1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외파생상품 청산 업무 규정’ 개정 승인을 받았다.

(표=한국거래소)
KOFR(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은 예탁결제원이 2021년 11월부터 국채·통안채 담보 익일물 Repo 시장의 실거래를 기반으로 산출·공시하는 한국무위험지표금리다. OIS(Overnight Index Swap)는 익일물 금리(美-SOFR·日-TONA 등)를 변동금리로 활용하는 이자율스왑거래다.

KOFR OIS 청산 제도는 기존 양도성예금증서(CD) 이자율 스와프(IRS) 청산제도를 기반으로 하되, OIS 거래의 특수성을 고려해 청산·결제·리스크 관리방안을 적용한다. IRS는 정해진 통화의 계약 금액에 따라 통상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파생상품이다. 국내는 변동금리로 만기 91일 CD 수익률이 주로 사용됐다.

KOFR OIS도 이자율 스와프의 일종으로 거래 구조는 동일하나 KOFR(익일물)을 일 복리해 변동금리를 계산하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기존 청산회원(증권사 23곳·은행 31곳)에 참가 자격을 부여하며 청산 개시일 이후부터 체결된 신규 거래뿐만 아니라 이전에 체결된 과거 거래에 대한 청산 신청도 가능하다. 또 금융기관의 부담 완화와 청산 참가 유인 제공을 위해 청산 개시 후 1년간 수수료를 면제한다.

거래소는 KOFR OIS 청산 개시가 OIS 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KOFR 기반 타 시장의 형성을 촉진해 KOFR 확산에 일조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거래소 측은 “중앙청산소(CCP)에 의한 신용보강으로 일대일 신용관계와 상관없이 거래할 수 있고, 담보 비용을 절감하고 자본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금리커브의 신뢰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KOFR 기반 현·선물시장 형성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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