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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3·1운동 정신 되살아난다'…파주 교하초에 기념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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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19.03.11 16:47:44
11일 교하초등학교에서 열린 ‘파주 교하 3·1독립운동 기념비 준공식’에 참석한 최종환 시장 등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100년 전 파주시에서 3·1운동이 시작된 곳에서 독립운동의 정신이 되살아난다.

경기 파주시는 11일 파주시 일대에서 펼쳐진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교하초등학교(옛 교하공립보통학교)에 ‘파주 교하 3·1독립운동 기념비’를 건립하고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파주시 3·1운동100주년 기념사업추진단 관계자들과 부준효 광복회파주시지회장 및 유관기관·단체장, 교하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준공기념식과 제막식에 이어 파주의 유관순으로 칭송받는 임명애 지사 배역을 맡은 파주시립예술단원의 독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3·10 교하공립보통학교 만세시위’를 생생하게 재연하는 거리행진으로 진행됐다.

‘파주 교하 3.1독립운동 기념비’는 사업비 5000만 원을 들여 약 40㎡ 면적에 높이 4.72m, 폭 3m 규모로 건립됐으며 기단부 원형 3조각은 3·1운동의 ‘3’, 세로기둥은 ‘1’을 상징하고 원형둘레는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그날의 기억을 담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 최초의 만세시위로서 파주지역의 대대적 3·1만세운동의 불씨를 지폈던 임명애 지사와 부군인 염규호 지사, 뜻을 함께한 파주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기념비를 건립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애국선열의 정신을 함께 되새기고 민족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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