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는 11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59억원, 영업이익이 2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우수AMS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영업이익은 335.7%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도 9억5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우수AMS 관계자는 “매출액 증가 대비 고정비의 상대적인 감소, 자회사 우수TMM의 전동화 기술개발 용역 매출에 따라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별로는 우수INDIA가 인도 현대·기아자동차의 판매 및 스텔란티스의 인도·오스트리아공장 부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8.1% 성장했다. 전동모터, 인버터를 개발·제조하는 우수TMM은 일본 이스즈자동차가 개발 중인 전기트럭에 모터·인버터 시제품을 납품했다.
우수AMS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현대·기아차의 판매 확대로 부품 공급도 늘고 있어 2분기는 실적이 더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기술개발 완료까지 전기차 핵심부품 라인업을 완성해 본격적인 도약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