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오승록(가운데) 노원구청장이 30일 월계동에서 열린 ‘노원구 특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착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특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사업은 상계변전소(노원구청 인근)에서 노원변전소(월계동 사슴 1단지 아파트 인근)에 이르는 3.1km 1구간과 상계근린공원에서 상계변전소에 이르는 1.0km 2구간, 총 4.1㎞와 철탑 18기를 지중화하는 사업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 이번 공사는 지하 약 50m 깊이의 대심도 터널형으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9백 8억으로, 그 중 50%는 한전이, 나머지 50%는 서울시와 노원구가 절반씩 부담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드디어 송전선로가 40년 만에 땅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며 “앞으로 노원구는 지중화로 인해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창동·상계 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미래도시 노원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노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