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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을 이끌어가는 중심 인물이자 첫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의 민우혁은 강렬한 눈빛으로 민주주의를 향한 신념을 보여준다.
포스터 상단에 “오월의 찬 바람이 내 정체를 깨우네”라는 대사는 시민군 사이에서 이념이 서서히 변하는 그의 모습을 표현했다.
같은 역의 신우(B1A4)는 “제가 증인이 되겠습니다. 이 모든 게 음모였다는 걸 밝히겠습니다”라는 대사로 진실을 밝히려는 ‘박한수’의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민영기와 김종구는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자 시민군을 지휘하는 야학교사 ‘윤이건’으로 분했다.
민영기는 “하지만 기억할 겁니다. 우리의 승리를”이라는 대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기 위한 담대한 면모를 표현했다.
“진실을 진실로 알고 진실되게 행하는 자. 진실 속에 영원히”라는 김종구의 대사는 광주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굳게 믿는 모습을 표현했다.
음악사를 운영하는 ‘정화인’ 역의 장은아는 오월의 봄을 기다리는 극 중 인물의 소망을 담아냈다.
특히 “우린 말하고 노래하고 후회 없이 사랑할거야”라는 대사를 통해 시민들이 끝까지 지켜내고자 한 신념을 표현했다.
야학교사 ‘문수경’ 역의 이봄소리와 최지혜도 진중한 분위기로 캐릭터를 다양한 모습을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스터 한 켠의 “기억이 사라져도 결국 살아가겠지”, “어렸으니까, 추억이 있으니까 좋네”라는 대사는 찬란했던 5월의 그날과 평온했던 날들에 대한 애틋함을 담았다.
이정열과 박시원은 굳은 신념을 가진 505부대 특무대장 ‘허인구’를, 이동준은 광주 시민들의 정신적 지주인 ‘오활사제’로 변신했다.
광주 시민군으로 활약하는 안창용, 임진아, 김태문, 문성일, 문남권은 일상 속 자연스러운 모습을 포스터에 담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사람이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민우혁, 신우, 민영기, 김종구, 장은아, 이봄소리, 이정열 등이 출연하고, 고선웅 연출, 최우정 작곡가, 이성준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 김종석 무대디자이너, 권지휘 음향디자이너, 백시원 조명디자이너 등의 창작진이 참여한다.
오는 4월 13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관람료는 6만~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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