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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네이버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열다섯 군데의 포스사들하고 연동을 하고 있는데 굳이 토스플레이스에서 하는 포스 사업만 연동을 하지 않는다”면서 “이거는 명백하게 차별적 대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쟁점은 네이버의 ‘플레이스플러스’ 서비스다. 플레이스플러스는 매장의 포스 주문·결제 데이터를 네이버 검색·지도 서비스와 연동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매장의 인기 메뉴와 혼잡 시간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네이버가 다른 포스 업체 15곳과 연동하면서 자사 토스포스만 제외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토스플레이스에 따르면 2024년 7월부터 네이버에 연동을 제안했지만, 2년 넘게 구체적인 연동 기준이나 일정을 안내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날 국감에 출석한 최재호 토스플레이스 대표는 “저희도 정확한 그 답변은 듣지 못했다”면서 “처음에는 다른 포스사와 연동 우선순위가 있다는 답변을 들었었고, 2년째 계속 저희가 요청을 했지만 특별한 기준이나 이런 것들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토스는 POS 연동 문제와 별개로 리워드 마케팅을 둘러싼 법적 공방도 벌이고 있다. 네이버는 토스의 리워드 마케팅이 특정 업체나 상품 검색을 유도해 검색 결과를 왜곡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 관련 마케팅 중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올해 2월에는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최근 토스는 네이버 연계 리워드 마케팅에 대한 종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이날 국감에서 포스 연동 문제와 경찰 수사 의뢰는 별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 대표는 “저희가 2년 전부터 포스 연동을 요청드린 것은 토스플레이스의 요청사항이고, 그 경찰에 진정을 넣은 사안은 저희 이제 모기업의 다른 광고 서비스에 관련된 것”이라면서 “완전히 별개의 사안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같다”라고 말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에 이 분쟁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양측 당사자의 주장을 확인해 봤다”면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네이버의 자사 우대, 그리고 경쟁 사업자에 대한 불공정한 차별이 있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포스 연동 문제에 대해 그동안 차별은 없으며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연동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지속 밝혀 왔다.
네이버 관계자는 “플레이스플러스 POS 연동 서비스는 2025년 6월 도입된 것으로 2년 넘게 연동에서 배제당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모든 POS사에 적용되는 객관적 기준에 따라 연동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