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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측 "검찰출석 보도내용 취지와 달라…잘못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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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6.07.14 17:39:08

"직원들 믿었는데 다 거짓말" 의미 전혀 아냐
법무법인 지평 측 보도자료 내고 정정요청
"취지는 '직원신뢰, 진실은 조사 통해 밝혀질 것'
직원 관련 내용 오해 없도록 바로 잡아 달라"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로부터 고소당한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명훈 변호인단인 법무법인 지평은 14일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검찰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한 내용이 일부 잘못 전달됐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지평은 보도자료를 내고 “정명훈 전 예술감독이 서울지방검찰청 출석 시 기자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면서 서울시향 직원과 관련해 언급한 내용이 일부 언론을 통해 잘못 전달되고 있는 바 이 부분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바로잡아 달라”고 정정을 요청했다.

법무법인 지평 관계자는 “일부 언론이 정 전 감독이 ‘직원들의 말을 믿었는데 그 말이 다 거짓말이 됐다’거나 ‘믿었던 직원들의 말이 다 거짓말이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함으로써 정 전 감독이 직원들의 말을 거짓으로 생각하고 있다거나, 직원들을 더이상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잘못 이해할 수 있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전 감독의 인터뷰 취지는 10년에 걸쳐 서울시향의 발전을 함께 일궈 왔던 직원들이 고통을 호소하면서 도와달라고 했을 때 자신은 그들을 오래 지켜봐와 잘 알고 있었고, 17명이 다 같이 뜻을 모아 하는 말을 거짓으로 볼 수는 없었기 때문에 그들의 말을 신뢰한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에 관한 진실은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 전 감독은 직원들의 말이 거짓이라는 기존의 경찰 수사결과가 부당한 것임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반대의 취지로 이뤄진 보도는 정확하지 못한 것”이라면서 별도로 정 전 감독의 인터뷰 전문을 첨부해 전달했다.

한편 박 전 대표의 명예훼손 사건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된 정 전 감독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검찰에 출석해 8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다. 다음날인 15일 오전 10시에는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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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정명훈, 檢 출석 당시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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