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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 김관영 "정청래 사심 개입돼 제명…당선 후 민주당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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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6.05.08 08:59:08

8일 라디오 인터뷰
"해명도 듣지 않고 전격 제명…도민 선택권 박탈"
''공천 공정'' 정청래 향해 "본인이 더 잘 알 것"
내란방조 무혐의 처분 "이원택 정치생명 걸겠다 해"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무소속 전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관영 전 지사가 “정청래 대표의 사심이 개입된 (전북지사)공천 과정에 관한 경종을 울릴 것”이라며 “당선 돼 민주당의 공정을 살리고 다시 복당하겠다”고 8일 말했다.

김관영 전 전북지사는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전북지사 경선 과정에서 제명 처분을 받으면서 민주당 후보 자격도 자동 상실됐다.

그는 “정상적인 공천 절차와 경선 절차를 거쳤다면 제가 할 말이 없다. 그러나 정청래 대표의 사심이 개입돼서 저를 제명 처분하고 아예 공천에서 탈락을 시켜버렸기에, 도민들의 선택을 받을 기회 자체가 없어졌다”며 “본 투표에서 이 우리 도민들의 직접적인 선택을 받을 수밖에 없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대리비 논란에 대해 김 전 지사는 “그 부분은 사과를 드린다”면서도 “제명하는 과정이 아시다시피 12시간 만에 저의 제대로 된 해명조차 듣지 않고 바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우리 도민들의 선택권이 박탈됐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자신의 제명 처분이 ‘친청계’ 이원택 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청래 대표가 당대표가 되는 과정에서 이원택 당시 도당위원장이 굉장히 기여를 많이 했고 그런 것들 때문에 서로 연결이 되어서 (이원택을)도지사도 출마를 시켰다”며 “본인과 가장 친한 이원택 의원이 (전북)도지사가 된다면 훨씬 유리하지 않겠느냐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되겠다라는 그런 (정청래 대표의)사심이 곳곳에서 많이 묻어나온 것도 사실”이라고 의심했다.

아울러 지방선거 공천이 투명하고 공정했다는 정 대표에 대해서도 “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 생각을 해 보라. 공정하게 일 처리를 했는지는 본인이 더 잘 알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자신이 민주당 탈당과 복당을 거듭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그런 식으로 따지면 당시 국민의당 갔다가 민주당에 현재 다시 와서 정치 활동하시는 분 많은 분 계시지 않나”라며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박지원 의원과 정동영 장관도 계신다”고 부연했다.

선거 판세에 대해 “조직을 생각하면 대단히 어렵다. 솔직히 무소속으로 나선다는 것 자체가 가시밭길이고 광야에 나서는 것”이라며 “거대한 민심의 흐름이 있기 때문에 저는 분명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김 전 지사는 종합특검으로부터 내란방조 혐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데 대해서도 “민주주의 성지인 전북에서 내란으로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사실은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 관련 의혹을 추궁했던 이원택 후보에 대해서도 “자신도 정치 생명을 걸겠다 이렇게 또 얘기를 했다. 이 후보가 거기에 걸맞은 행동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무소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예비후보가 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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