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골프카트 신모델 3종 출시…5년 무상보증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대동(000490)그룹의 스마트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가 5년 무상 보증이 가능한 골프카트 신모델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의 신제품 3열 고급형 골프카트 ‘GA500’.(사진=대동모빌리티)

이번에 출시된 신모델은 프리미엄 리무진 GA900(6인승), 3열 고급형 GA500(8인승), 2열 스탠다드 GA300(5인승)으로 사용자 편의성 및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내리막길에서 주행 최고속도를 14㎞/h로 제한하는 경사센서도 기본으로 제공해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GA500은 이동 시 신체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볼스터형 좌석을 전체 좌석에 적용해 높은 안정성과 승차감을 확보했다. 업계 최초 자동 냉방 시스템도 탑재했다. 좌석에 달린 센서가 승객의 승하차를 감지한 후 자동으로 에어컨과 소형 선풍기를 작동시킨다. 수동 조작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방지해 배터리 성능을 장시간 유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통풍, 온열, 마시지 등 편의기능도 장착했다.

이밖에 GA500, GA300 모델 전면부에 일자형 주간주행등을 적용하고 그릴 디자인을 파란색과 검은색이 대조되는 형태로 만들어 대동모빌리티 골프카트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 정립했다.

대동모빌리티는 국내 골프장에서 구매 전 제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데모카트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신제품 인지도를 확보할 방침이다.

올해 판매 제품부터 업계 최초 5년 무상보증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적용 모델은 GA900, GA500, GA300이며 감속기, 구동모터, 전자브레이크, 배터리 등 7가지 주요 항목이 무상보증 대상이다. 국내 타 업체의 무상보증 기간 대비 약 2.5배 길다. 기존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2년 내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무상점검 캠페인도 진행한다.

문준호 대동모빌리티 모빌리티사업 본부장은 “국내에서 대동모빌리티의 시장을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성장을 위한 해외 시장 진출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