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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1박 4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들른 중간 급유지에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에도 곳곳에서 교민들이 뜨겁게 환영해주셨다”며 “특히 재개관한 주미공사관 앞길에는 많은 교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갑자기 쏟아진 폭우를 맞으며 태극기를 들고 긴 시간 기다려주셨다”고 발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경호 때문에 그 분들은 길을 건너오지 못하고, 저도 건너가지 못한 채, 최대한 다가가서 서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누고 작별했다”며 “너무 고마워서 코끝이 찡했다.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