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두배 넓은 드레스룸·독서실 같은 자녀방 선봬

권소현 기자I 2018.08.09 16:07:56

H-드레스퀘어·H-스터디룸 설계 제공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속초 센트럴'' 등에 적용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입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형태의 부부침실과 자녀방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부부침실 내 ‘H-드레스퀘어’는 드레스룸과 수납장을 2배로 확장해 수납기능을 강화했고, 자녀방 ‘H-스터디룸’은 독서실 구조로 설계해 학습능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H-드레스퀘어’는 기존의 데드스페이스였던 욕실과 파우더룸의 연결공간에 시스템 가구를 적용해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주택형에 따라서는 이불수납까지 가능한 깊은 선반이 제공된다.

시스템 가구와 통일성 있는 입식 화장대를 설치하고, 최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의류건조 빌트인 기기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욕실문 위치가 변경돼 드레스룸내 쾌적한 습도 유지가 가능하다.

‘H-스터디룸’은 책상 양쪽에 벽을 배치해 집중도 높은 학습공간 마련했다. 학생들의 취향이나 학습패턴에 맞추어 책상과 책장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평면설계는 매년 힐스테이트에 거주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나온 결과를 분석해 반영한 것이다. 부부는 침실내 보다 넓은 수납공간이 필요하고, 자녀는 집에서도 독서실처럼 집중도가 높은 학습공간을 바란다는 점에 착안했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H-드레스퀘어’를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현장에 적용한다. 특히 ‘H-스터디룸’이 적용되는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은 거주자 중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인 만큼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평면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의 선택폭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H-드레스퀘어


H-스터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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