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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BIO USA 2026'서 글로벌 사업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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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6.02 13:30:17

RSV·대상포진·알츠하이머 백신 글로벌 임상 협력 등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백신 개발 전문 기업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와 바이오업종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성장과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개발(BD)과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약 1500억원, 영업이익 약 600억원을 달성했다. 주력 품목인 경구용 콜레라백신(유비콜 시리즈)은 지난해 역대 최대 공급 실적을 거둔 뒤 올해 초 일시적으로 수출이 주춤했으나, 2분기 들어 국제기구 발주 물량 출하가 본격 재개되면서 수출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공공백신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프리미엄 백신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현재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과 대상포진(HZV) 백신, 알츠하이머병 치료백신(ADV) 등을 자체 개발 중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RSV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은 최근 국내 임상 1상을 마무리했으며, 최종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Clinical Study Report)가 각각 오는 7월과 9월 확보될 예정이다. RSV 백신은 고령층을 겨냥한 글로벌 프리미엄 백신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고, 대상포진 백신 역시 기존 시장 선도 제품과 차별화된 면역원성과 생산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백신(ADV)은 전임상에서 유의미한 면역반응과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BIO USA)’에 참가해 글로벌 사업개발 활동을 본격화한다. 사전에 계약을 맺은 미국 현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투자자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RSV·대상포진·알츠하이머 백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공동개발, 기술이전(라이선싱 아웃), 전략적 투자 및 사업제휴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유바이오로직스는 제3공장을 신축해 동물세포배양 기반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존 공공백신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프리미엄 백신 파이프라인 상업화를 양대 축으로 2030년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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