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중동 분쟁이 이어질 경우 봄·여름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주유소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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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유소 가격이 유가 상승을 반영하기까지는 수일에서 수주가 걸린다. 정유사들이 원가 상승분을 판매 가격에 순차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AAA 자동차 클럽 엑사 디아즈 대변인은 “주유 비용의 최소 60%는 원유 가격과 직결된다”며 “배럴당 80달러를 넘으면 소비자들이 주유소에서 가격 상승을 더욱 뚜렷이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 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약 3.8리터)당 3달러(약 4400원)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달 미국 전국 평균은 2021년 이후 2월 기준 최저치였다. 하지만 분쟁이 해운과 에너지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유가는 추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전 세계 원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이란 인접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유조선 통행이 크게 둔화된 상태다.
유가 급등이 소비자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가는 약 20% 상승했다. 주유소 가격은 침공 첫 주에는 3% 상승에 그쳤지만, 같은 해 6월에는 갤런당 5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시 WTI는 배럴당 약 120달러까지 올랐다.
계절적 요인도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 봄·여름철에는 휴가를 위해 도로에 나서는 미국인이 늘면서 휘발유 수요가 증가한다.
디아즈 대변인은 “원유는 변동성이 매우 큰 상품”이라며 “어떤 요인이든 가격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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