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공성강화포럼’ 오는 24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의 ‘지방공기업 공공성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이재준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고양2)이 ‘안성공도물류단지 신규사업 동의안 처리과정을 통해 본 합리적 의사결정 구조와 의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11년 8월 안성시,이마트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2000여억원을 들여 오는 2019년까지 안성시 공도읍 44만4000여㎡에 물류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대기업 특혜 논란과 부화장 이전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 2월 최종적으로 사업이 무산됐다.
토론에서 공공성강화 포럼 회장인 양근서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지방공기업의 공공성 기준,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눈다.
공공성강화포럼 회장 양근서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지방공기업 투자사업에 대한 공공성과 공익성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