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인공지능(AI) 영상진단 업체 래드넷(RDNT)은 의료기기 업체 GE헬스케어(GEH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11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래드넷의 주가는 24.82% 상승한 90.53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래드넷은 AI 기반 건강 정보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딥헬스가 GE헬스케어와 협력해 영상 및 방사선과 분야 AI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딥헬스의 AI기반 스마트맘모 영상 지원 기능을 GE헬스케어의 프리스티나 유방조영술 시스템과 통합하며 파트너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롤랜드 로트 GE헬스케어 영상 부문 CEO는 “영상과 AI의 힘을 결합해 진단상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유방 케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