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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찰청과 설맞이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개장

이진철 기자I 2019.01.31 14:36:07

전국 19개 생산농가 참여, 농축산물 할인 판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 첫번째)과 민갑룡 경찰청장이 31일 경찰청 1층 문화마당에서 열림 ‘설맞이 도농상생 직거래장터’에 참석해 생산농가 청년농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협은 설 명절을 앞둔 31일 경찰청 1층 로비 문화마당에서 경찰청과 함께 ‘설 맞이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서울농협과 경찰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농협이 경찰청과 맺은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9개 생산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우리 농축산물을 시중가격대비 15~30% 저렴하게 판매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농협과 연계한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과 일손부족 농가 등 값진 사회공헌활동에 경찰청도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직거래장터를 찾은 김병원 농협 회장은“농산물값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은 제값 받고 팔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면서 “앞으로도 경찰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도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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