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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협과 경찰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농협이 경찰청과 맺은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9개 생산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우리 농축산물을 시중가격대비 15~30% 저렴하게 판매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농협과 연계한 농축산물 팔아주기 운동과 일손부족 농가 등 값진 사회공헌활동에 경찰청도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직거래장터를 찾은 김병원 농협 회장은“농산물값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은 제값 받고 팔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면서 “앞으로도 경찰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도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