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 현재 이수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29.93%(2260원) 오른 9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럽 주요 LAB 생산업체 공장 가동 중단으로 글로벌 공급이 감소하면서 이수화학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수화학은 국내 유일 LAB 및 NP(선형 파라핀) 생산업체로, 세제용 계면활성제 원료를 국내외 주요 세제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세탁 시장에서는 캡슐형 등 프리미엄 세제 수요 증가로 LAB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기에 경쟁사들의 긴급 가동 중단과 정기보수가 맞물리면서 하반기 LAB 사업 영업이익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일부 유럽 경쟁사의 영구적 공장 폐쇄로 추가적인 반사이익도 예상된다.
LAB 원료인 NP 부문에서도 유럽 LNG가격 상승으로 경쟁업체의 원가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이수화학이 틈새시장을 공략해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까지 더해져 수출 채산성 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면에서도 올해 상반기 정기보수와 2분기 별도 기준 흑자전환에 힘입어 실적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 실적을 웃도는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수화학 측은 “범용 석유화학 중심 NCC(나프타분해센터) 사업과 달리 고부가 세제 원료 중심 LAB 사업에 집중하며 사업 구조를 차별화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조직 효율화와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