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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들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만나 스타게이트 기반의 AI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손정의 회장은 이날 3자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삼성과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기반의) 인공지능(AI) 전략, 모바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며 “아직까지 세부 사항을 정하진 않았고, 추후에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백악관에서 오픈AI, 오라클, 일본 소프트뱅크 3사가 합작 벤처(JV) 형태로 미국 내 AI용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스타게이트’ 구상을 발표했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다.
손 회장은 “삼성과 함께 스타게이트와 관련된 논의를 이어갔다”며 “좋은 논의를 했다”고 언급했다. SK그룹의 스타게이트 합류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는 “아직 세부 사항을 정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자리에는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르네 하스 CEO도 함께했다. 소프트뱅크는 Arm의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으며, Arm도 스타게이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rm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를 활용할 지에 묻는 질문에 르네 하스 CEO는 “삼성은 좋은 파트너지만, 아직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대답했다.
손 회장은 AI 산업의 미래에 대해서도 “모든 나라에서 AI가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며 한국의 AI 미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우수한 엔지니어와 기술이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손 회장은 3자 회동에 들어가기 전에는 “삼성과 스타게이트 업데이트, 잠재적 협력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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