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CEO 컨콜서 밝혀
총무성 행정지도 답변기한까지 협상 마무리 못할 듯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9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와 지분 협상은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며 “전날 네이버 측과 마지막 회의를 했지만, 서로에게 채워야 할 부분이 남아있어 보류됐다.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직감적으로(행정조치 답변 기한인) 7월1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는 건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라인야후에 3월 ‘자본관계 재검토’를 통한 경영 체계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행정조치 답변 기한은 오는 7월1일까지다.
|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CEO가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와 라인야후 지분을 놓고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소프트뱅크 유튜브 라이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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