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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국무회의에 보고된 ‘원전 공론화 추진계획’에 따라 구성됐다. 앞으로 공론화의 기본 방향과 세부 절차를 마련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에는 은재호 한국외대 겸임교수가 위촉됐다. 은 교수는 한국갈등학회장과 다수 정부부처의 갈등관리심의위원 및 위원장을 역임했다.
위원회는 은 위원장을 포함해 조경훈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조은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허창회 이화여대 석좌교수, 이윤석 서울시립대 교수, 조성배 한양대 겸임교수, 고재근 컨플릭트랩 대표, 심성희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 임재규 숭실대 교수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기후부는 인문사회·과학기술·조사통계·갈등관리·에너지 분야별 단체로부터 원전 이해관계자가 아닌 인사를 추천받아 위원 8명을 위촉했다.
원전과 전력수급 분야 전문가들은 별도의 전문위원회에 참여한다. 전문위원회가 공론화에 필요한 전문 정보를 제공하면 시민참여단 등이 이를 토대로 학습과 숙의 과정을 거치는 방식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앞으로 대표성을 갖춘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학습·숙의에 필요한 자료를 제작하는 등 본격적인 공론화 준비에 들어간다. 숙의토론과 공개 토론회, 온라인 의견수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정부는 공론 결과를 현재 수립되는 제12차 전기본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공론화위원회의 독립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탄소중립, 경제성, 안전성 등 에너지 수급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에 대해 국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숙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공정하게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