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클라우드 기반 업무관리 플랫폼 업체 먼데이닷컴(MNDY)은 3분기 예상치 못한 손실을 기록하고 최고매출책임자(CRO)의 사임을 발표하면서 1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먼데이닷컴의 주가는 17.7% 하락한 266.90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먼데이닷컴은 3분기 주당 24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주당 3센트 이익을 예상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2억5100만달러로 예상치 2억4620만달러를 넘어섰다.
먼데이닷컴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9억5600만~9억6100만달러에서 9억6400만~9억6600만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팩트셋에서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9억6000만달러다.
먼데이닷컴은 지난 2017년 회사에 합류해 2022년부터 매출 책임자로 근무해온 요니 오셰로프 CRO가 다음달 말 사임할 예정이며 후임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