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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2분기 영업익 2318억원…전년比 0.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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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07.30 1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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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조7178억원…전년比 5.9% 증가
클라우드 매출 17% 성장…대외 사업 75% 확대
물류 매출 1조9553억원…첼로스퀘어 성장세
AI 인프라·피지컬 AI 전략 투자 확대 계획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3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717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5.9% 늘었다. IT서비스와 물류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과 계약물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삼성SDS 캠퍼스 (사진=삼성SDS)
삼성SDS 캠퍼스 (사진=삼성SDS)
IT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은 1조7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77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 특히 클라우드 대외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며 IT서비스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클라우드서비스제공(CSP) 사업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수요 증가와 공공·대외 업종의 GPUaaS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사업은 금융 업종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과 조선 업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 증가로 17% 늘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은 1조9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항공 포워딩과 내륙·창고 중심의 계약물류 사업이 늘고, 첼로스퀘어 중심의 대외 사업이 성장한 영향이다.

삼성SDS는 글로벌 AX 기업 도약을 선언한 이후 AI 인프라, AX·AI 서비스, AI 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확보·구축·운용 지원사업’ 핵심 사업자로 선정돼 국가 AI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 B300 기반 GPUaaS를 도입한 데 이어 이달에는 국산 퓨리오사AI 레니게이드 기반 NPUaaS 상품을 출시했다.

AX·AI 서비스 영역에서는 금융권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4월 우리은행 핵심 업무에 175개 이상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AX를 위한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한국수출입은행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사업도 추가로 수주했다.

AI 플랫폼·솔루션 영역에서는 생성형 AI 솔루션 브리티웍스를 기반으로 공공과 기업의 AI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SDS는 오픈AI, 앤스로픽,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프런티어 AI 기업과의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신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5월 삼성증권, 삼성카드와 함께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두나무 지분 4%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지난달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미국 피지컬 AI 풀스택 기업 월든 로보틱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삼성SDS는 월든 로보틱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로봇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다양한 로봇을 통합·제어해 제조실행시스템과 연계하는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AI 인프라 투자도 확대한다. 삼성SDS는 기존 110㎿ 규모의 AI 인프라를 2029년까지 230㎿로 늘리고, 2031년에는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포함해 AI 인프라 사업 규모를 800㎿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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