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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오후 2시 5분께 부천시 심곡본동 빌라에서 80대 어머니 B씨를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딸이 처지를 비관해 흉기로 자해를 시도하는 것을 막으려다 가슴 부위를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치매를 앓는 B씨와 생활하는 게 힘들었다”며 “어머니는 흉기를 잡아채다가 다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의 고의성이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치매 어머니와 생활 힘들었다”
경찰, 범행 고의성 등 조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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