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11일 오후 양주시 은현면사무소에 연탄 50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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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기부는 기초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고령층 등 연탄을 사용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오는 14일 오후 양주시 은현면의 난방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동두천연탄은행에 연탄 5000장을 기부하고 동두천시 광암동의 난방 취약계층 세 가구에 연탄 1700장을 직접 나르고 쌓는 연탄 배달 봉사를 진행하는 등 의정부을지대병원의 지역사회 나눔 실천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승훈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장은 “작은 나눔으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교직원들과 뜻을 모아 연탄 기부를 결정했다”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