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소현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FILES) T일론 머스크(오른쪽)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0월 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첫 암살 시도 현장에서 열린 캠페인 집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무대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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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성명에서 머스크와 라마스와미가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줄이고, 낭비적인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을 재구성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공화당 정치인들은 ‘DOGE’의 목표를 오랫동안 꿈꿔왔다”며 “이것이 우리 시대의 ‘맨해튼 프로젝트’가 될 수도 있다”고 대규모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당선인은 머스크와 라마스와미가 “정부 외부에서 조언과 지침을 제공하며, 백악관 및 예산관리국과 협력해 대규모 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전례 없는 기업가적 접근 방식을 정부에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비벡 라마스와미(오른쪽)가 10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보수단체 터닝 포인트 액션이 후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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