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그룹은 오늘(30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을 (주)신세계 회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지 9년 만으로 앞으로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부문을 이끌게 됩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2019년 신세계와 이마트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백화점과 이마트 부문을 신설, 계열 분리를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왔습니다.
회사는 올해가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어 계열분리를 본격화하는데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이 향후 원활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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