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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당시 “행정부가 좀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대통령실은 이를 조율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김 실장은 이번 개편과 관련 “민생이라든지 정책 의제 쪽에 소통 문제라든지 그런 게 조금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국민과 내각, 대통령실 간에 소통과 이해를 원활히 할 수 있는 그런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대통령실은 ‘2실장 6수석’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3실장 6수석’ 체제 전환을 전망했지만, 가능성이 낮아졌다. 김 실장은 정책기획수석은 과거 청와대 시절 정책실장 개념의 부활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정책실장은 밑에 경제수석과 사회수석 같은 조직을 갖고 총괄하는 개념”이라며 “정책수석은 수평적으로 행정부 같은 데서 잘 안 돌아가는 분야, 아니면 국정과제나 실현해야 할 과제 그런 것에 집중하는 역학을 하기에 정책실장과 좀 다르다”고 설명했다.
정책기획수석에는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출신인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1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재직 시 문재인 정부가 신고리 원전 5·6호기 영구 중단을 위한 공론화를 밀어붙이자 사퇴했다. 김 실장은 “이 부회장이 유력한 분”이라고 시인하며 “지금 조직개편을 하고 많은 인재를 발굴 중”이라고 말했다.
실장을 늘리는 대신 수석을 추가한 것은 대통령실 슬림화 정책 기조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실장은 “슬림화는 계속 해야한다”며 “현재도 보면 지난 정부보다는 실장은 정책실장 자리 줄었고 수석 자리도 5개 줄였다”고 강조했다.
정책기획수석의 신설에 따라 대통령실에서 정책 조율 업무를 담당했던 정책조정기획관의 업무도 조정도 불가피하다. 김 실장은 ‘향후 장성민 정책조정기획관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기획관은 앞으로 부산엑스포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며 “국가적 현안이 워낙 크다”고 언급했다.
신임 홍보수석은 오는 21일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검증 과정 등을 묻는 질문에 김 실장은 “일요일(21일) 발표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구체적 언급을 자제했지만 새 홍보수석에는 김은혜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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