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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4일 이삿짐센터 근로자인 외국인 A(용인시 600번)씨가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코막힘과 몸살 기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A씨가 속한 이삿짐센터 직원 21명에 대해 긴급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직원 6명(용인시 616∼621번)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중 2명은 외국인이고 4명은 한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근로자 15명은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최근 관내 15구에서 이삿짐을 나른 것으로 알려져 용인시는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
최초 확진자인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