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는 18일 허위사실공표죄와 후보자비방죄 혐의를 받는 6명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도봉역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난동 사건의 당사자가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의 아들이라는 허위사실을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
박균택 법률지원 단장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불법적인 음해와 공격이 이뤄지지 않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포자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벌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늑장 수사로 이번 대선의 공정성이 침해되고 국민의 올바른 선택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사 당국은 피고발인들을 즉각 소환해 조사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선대위는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허위조작정보를 적발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예비후보 캠프는 이 예비후보에게 친중 반미 프레임을 덧씌우고 악마화하는 내용을 유포한 이를 상대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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