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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대변인은 “내란 수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1등 공신이 바로 안철수 의원이다”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이 당선되면 손가락 자르고 싶을 것이라던 안 의원은 열흘도 안 돼 윤석열과 손을 잡았다. 국민은 이 배신의 장면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도중에 ‘철수’하지 않을지에 대한 믿음도 입증해야 한다. 지난 대선 때도 철수는 없다고 말해놓고 막판 단일화로 윤석열 당선을 도왔다”며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후보 단일화에 나섰던 안 의원의 행보를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보여준 안 의원의 메시지는 ‘이재명 비판’이다. 정치적 비전의 실종이 아닐 수 없다”며 “이재명 사퇴 주문을 외울 시간에 본인의 비전과 정책으로 인정받는 진정한 대선 주자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