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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하이닉스 랠리 타고 '황제주' 등극…12%↑[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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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6.05.06 09:20:5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K스퀘어(402340)가 SK하이닉스(000660) 주가 상승 랠리에 힘입어 ‘황제주(주가 100만원대)’에 등극했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SK스퀘어는 전 거래일보다 12.11%(12만원) 오른 111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4만 9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이 SK스퀘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개선된 현금흐름이 다시 주주환원 확대와 반도체 관련 M&A 재원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SK하이닉스 가치 상승이 핵심이다. NH투자증권은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 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 주가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관관계는 98% 수준으로 분석됐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됐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을 반영해 SK스퀘어 NAV 할인율을 기존 35%에서 25%로 낮춰 적용했다.

국내 지주사들은 통상 보유 자산 가치보다 주가가 크게 낮게 거래되는 ‘지주사 할인’이 적용돼 왔다. SK스퀘어 역시 같은 구조로, NAV 할인율은 2021년 분할 상장 이후 평균 66% 수준에서 형성돼 왔다. 이후 지난해 51%로 낮아졌다. 할인 폭이 줄어들수록 기업 가치가 시장에서 재평가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메모리 업황 호조도 지속될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HBM뿐 아니라 서버용 DRAM, SRAM, eSSD, LPDDR 등 전 영역에서 메모리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며 “연산의 계층화 트렌드에 따른 구조적 성장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SK하이닉스 실적 성장에 따른 배당 확대가 SK스퀘어 현금흐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풍부한 재원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와 반도체 산업 관련 M&A 투자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이다. SK스퀘어는 2024년 2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에 이어 2025년 1000억원, 2026년 2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현금배당 2000억원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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