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성희(왼쪽 아홉번째) 농협중앙회장 및 임직원들이 3일 강원도 철원 DMZ내 6.25전사자 유해발굴작전 현장을 방문해 이상철 5사단장과 백마고지 전적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DMZ내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 유해발굴작전 현장을 방문한 이성희 회장은 유해발굴작전을 수행하는 군부대의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성과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농협중앙회는 국방부와 2019년 12월에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업무협약을 맺고 조합원 문자홍보와 ATM기기 안내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2020년에는 1,200여건의 유가족 DNA시료 채취에 기여하여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바 있다. 또한, 올해는 지역별로 집중하여 유가족을 찾기 위해 경상북도 거주 조합원 73만명을 대상으로 문자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은 정부의 6·25 전사자 신원확인사업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국방부와 함께 대국민 홍보에 힘쓸 계획이며, 농업인과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