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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박종욱은 “SBS 공채 16기 개그맨 박종욱이다. 예전에 유튜브 김그라로 활동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아침부터 지인들에게 전화가 스무 통 넘게 왔다. ‘혹시 너 아니냐’는 연락이 계속 와 급하게 영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사건이 발생한 장소와 자신의 동선을 언급하며 의혹을 부인했다. 박종욱은 “마포에서 양주를 마실 돈이 없다. 나는 당시 남양주에 있었다”며 “마포에서 양주를 먹고 택시비, 대리비까지 쓸 바에는 동네에서 뼈해장국 두 그릇에 소주 세 병을 먹는 게 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깨 탈골’ 언급에 대해서도 특유의 유머로 받아쳤다. 그는 “내가 어깨가 탈골된 건 어제가 아니라 6개월 전”이라며 “술자리에서 노래 부르다가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라고 한 것 말고는 최근 탈골된 적이 없다”고 했다.
맥주잔을 던졌다는 내용에도 “맥주잔을 던져본 적 없다”며 “최근에 던진 거라곤 게임밖에 없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박종욱은 “공채 개그맨 난동, 나는 아니다. 이제 그만 연락해달라”며 사건과 자신은 무관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술집에서 자신을 ‘지상파 공채 개그맨’이라고 밝힌 남성이 외국인 손님들과 시비를 벌인 뒤 맥주잔 등 기물을 파손하고 술값을 지불하지 않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