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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과 에너지시장청은 지난 2019년 MOU 체결 후 에너지저장, 태양광 분야 등을 중심으로 공동연구 지원과 정보교류를 진행해왔다. 이번 MOU 체결로 기존 협력 분야에 수소, 재생에너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등을 추가해 무탄소에너지(CFE)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MOU 체결에 앞서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프아 콕 켱(Puah Kok Keong) 에너지시장청장과 면담을 갖고 양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우리 정부의 ‘CFE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싱가포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무탄소에너지 전반으로 양국 간의 협력분야가 확대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싱가포르는 발전,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수소 이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수소분야에서 우리 기업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