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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 작년 영업손실 1452억…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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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I 2026.02.03 14:44:48

매출은 24.9% 감소한 6775억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액 6775억원, 영업손실 145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판매량 감소가 지속된 가운데, 공장 운영 등에 따른 필수적인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1공장 전경.(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이사는 “‘AI용 회로박 사업 매출 확대’와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의 업계 표준화를 통한 시장 선점’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AI기판소재 밸류 체인 거점화 추세에 따라 국내 유일 회로박 공장인 익산공장은 회로박 라인 전환 가속화에 집중하고, 말레이시아 공장은 ESS, 모바일용 등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실적 개선을 이뤄 나가겠다”고 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7년까지 익산공장을 회로박 라인으로 100% 전환하여 AI용 고부가 회로박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AI용 네트워크 회로박의 본격적인 공급으로 관련 매출액은 약 2.6배 이상의 고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차세대 AI가속기용 HVLP4 제품 공급은 국내 고객사와 전략적으로 협업하여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고객사의 제품 출시 스케줄에 따라 본격적으로 양산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하이엔드 전지박은 구리 가격 급등과 관세 변화 등으로 배터리 생산시 구리 무게를 줄여야 하는 고객사 제품의 구조적 변화로 전지박의 초극박, 고강도, 고연신의 물성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어, 당사의 하이엔드 전지박 기술력과 양산 역량이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북미 합작 고객사의 ESS용으로 단독 채택되어 양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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