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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본점 인근에서 ‘은행장과 함께하는 무비데이(Movie-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해온 이 행장이 직접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최근 인기를 거듭하고 있는 ‘잇자유적금’ 상품개발 담당자, ‘Sh사랑해(海) 자원봉사단’ 운영 담당자 등 지난 상반기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란 비전 달성에 노력해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화관람 후 이어진 호프미팅에서 이 행장은 상반기에 대한 소회, 현장경영 후일담, 하반기 목표와 계획 등 경영활동 중 느낀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참석한 임직원들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행장은 “목표달성에 매진하다 보면 가끔은 지치고 힘들 때도 있기 마련”이라며 “하지만 혼자선 어려운 일도 함께 하면 이뤄낼 수 있다는 ‘중심성성(衆心成城)’의 자세로 하반기에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더욱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직원들은 “행장님과 함께 영화를 보고 치맥도 하게 될 줄 몰랐다”며 “친근하고 소탈한 행장님의 모습에 소통의 진정성이 느껴졌고 근무현장의 어려움도 이해해주셔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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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관계자는 “하반기를 시작하며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자’는 의미를 담은 크고 작은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라며 “내부고객인 직원이 만족하고 행복해야 고객들에게도 진심을 전달할 수 있다는 이 행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