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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갯벌' 블루카본 생택복원에 민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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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오 기자I 2026.07.28 11: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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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기아 등 6개 기관 참여…260억 규모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정부와 민관이 충남 서천갯벌 생태복원을 위해 힘을 합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천갯벌 내 폐양식장은 블루카본 정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진=해양수산부)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기아, 충청남도, 서천군,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서천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카본은 갯버로가 염생식물, 해조류 등 해양과 연안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화성시 매향리에서 기아가 100% 투자한 제1차 사업에 이은 두 번째 민관 협력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이다. 제2차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4년간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260억원 규모로 전보다 대폭 확대된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 내 갯벌 일대로, 협약 기관들은 블루카본 확대를 위해 폐양식장을 블루카본 정원으로 조성하고 갯벌을 염생식물 군락지와 바닷새 서식지로 복원한다.

아울러, 갯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갯벌탐방로를 조성하고 블루카본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센터 등을 조성하여 지역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해수부는 해양환경 전 분야에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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